대둔산 수락계곡 얼음축제

 

 

유난히 매서운 추위에 겨울을 신나게 즐기고 싶다면 대둔산 논산 수락계곡 얼음축제로 떠나보자.

제1회 대둔산 논산 수락계곡 얼음축제가 ‘고고! 씽씽! 대둔산 수락계곡 얼음나라로...’라는 부제로 오는 5일부터 내달 3일까지 대둔산 수락계곡에서 즐거운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는 5일 오후 2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얼음봅슬레이, 눈썰매, 얼음썰매, 눈놀이터 등 체험행사는 물론 얼음조각, 얼음기둥, 빙벽폭포, 캐릭터 포토존 등 다양한 전시행사가 펼쳐진다.

또 벌곡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더덕 등 지역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야외 먹거리 장터에서는 군밤, 군고구마 등 정겨운 먹거리를 나눠 먹으며 훈훈한 고향의 정취를 만끽할 수도 있다.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대둔산에 자리한 수락계곡에서 아이들과 신나는 얼음 봅슬레이와 눈썰매를 즐기고 아름답게 조각된 작품들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겨울체험을 즐기다 보면 동장군 추위는 금새 잊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기간 중 주차료는 무료, 입장권은 2천원이며 눈썰매, 얼음봅슬레이 등 체험료는 어른 7천원, 어린이 5천원이다.

또 20인 이상 단체 입장할 경우는 각 1천원씩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특히 체험권 구매시에는 행사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2천원권 물품교환권을 증정한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대둔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내실있는 프로그램 진행과 준비로 차별화된 축제로 부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