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경북대학교치과병원, CAD/CAM 센터 개소식

대구도깨비 뉴스 2013. 1. 22. 10:30

23일 경북대학교치과병원 4층에서 CAD/CAM 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경북대치과병원의 CAD/CAM 센터는 현재 CAD/CAM 기술에서 세계적으로 앞서 나가고 있는 RaphaBio, AmannGirrbach, Zirkonzahn 등 3개 사의 최신 기기를 모두 도입함으로서 디지털 치의학의 선두주자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CAD/CAM 기술’은 공업용 제품 설계에 주로 쓰여 왔으나, 치의학에 디지털 학문이 적극 도입되면서 기존의 경험에 의존하던 보철물 제작 방식에 혁신적인 발전을 가져오게 되었다. 

따라서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이며, 완성도가 높은 보철물의 제작이 가능해지므로 치과에서 수복 실패 가능성이 매우 낮아질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대구광역시 및 산업체와의 협력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향후 치과 전반에 걸쳐 개선, 활용하게 되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수복하는 one-day 보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교정치료 및 임플란트 수술 등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대치과병원 보철과 이규복 교수는 “이번 CAD/CAM 센터의 개소는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우리 치과병원이 국내 디지털 치의학 연구의 핵심기관으로 자리 잡고, CAD/CAM의 저변 확대를 위해 앞장서 나아갈 수 있는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