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왕인박사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고 그 뜻을 전승하기 위해 해마다 4월초 벚꽃이 만개할 때면 ‘영암왕인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축제를 통해 영암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여행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영암왕인문화축제는 공간 운영의 효율적인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자 스토리 텔링에 의한 대표프로그램 운영, 축제 공간 확대, 방문객과 군민의 집단 참여 프로그램 운영, 외국인 방문객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氣의 고장 영암에서 힐링의 기쁨을 만끽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했다
영암왕인문화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왕인박사 탄생에서부터 학문수학에 이어 도일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메가퍼레이드 ‘왕인박사 일본가오!’로, 특히 올해는 4월 6일과 7일 2회로 확대 운영한다.
이는 왕인박사의 행적 중 가장 상징적인 장면인 도일의 역사를 영암군민과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감동적인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초대형 길놀이로 축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과 어우러져 신명나는 한 판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왕인박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업적 재조명을 위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학술적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왕인박사 학술강연회’와 외국인을 열광하게 하는 문화축제로 탈바꿈하기 위한 적극적인 시도로 영문월간 ‘코리아포스트’와 연계한 주한 외교사절 등 주요 외교 인사 초청으로 치러지는 4월5일 ‘개막행사'와 세계 각국의 외국인이 참여하는 ‘왕인문화탐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왕인과 영암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해 축제의 세계화를 모색했다.
왕인박사, 왕인부인, 도선국사, 영암군 캐릭터 기찬이와 기순이 등 10여 개의 독창적인 캐릭터들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축제의 난장을 연출하는 테마퍼포먼스도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K-pop 외국인가요제’ 등 외국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 축제를 통해 왕인과 영암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축제의 세계화를 모색할 예정이며, 신명의 두드림 ‘드럼서클’, 백제의상 스튜디오, 영암관광사진전, 氣찬 콘서트 ‘구림의 밤’ 등 6개 부문, 56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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