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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체육포럼 개최… 스포츠의류산업 육성방안 모색

대구도깨비 뉴스 2013. 6. 21. 05:24

섬유패션산업 경쟁력 확보 논의
미래 성장 위한 전략·행정 토론
ⓒ 경안일보
대구시는  20일 “대구경북 스포츠의류산업 육성방안 모색” 이라는 주제로 제3차 체육포럼을 개최했다.
또한 이번 포럼을 통해 스포츠의류산업 산·학·연·관의 정보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포럼에서는 3명의 발제자가 스포츠 의류산업 현황 및 전망, 지역산업의 동향 및 경쟁력 강화방안, 스포츠레져 의류산업의 전략적 육성 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후 산학연구원 최용호 이사장을 좌장으로 토론을 개최했다.
과거 대구는 우리나라의 수출 1억불 시대에 섬유산업의 선두에서 근대화와 산업화의 국가기반을 마련했고, 지난해 대구경북 섬유패션산업의 수출은 32억달러를 기록해 국내 섬유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섬유패션산업은 우리나라 산업화에 앞장선 핵심 산업으로 현재 한국은 세계 5위의 섬유기술강국으로 세계 8위 섬유수출국이며, 섬유 분야의 높은 경쟁력 중심에는 대구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대구시 김대권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의 섬유산업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가치가 높은 스포츠 의류산업의 전략적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논의된 사항은 향후 우리시 정책 수립에 반영하여 보다 나은 시 행정을 실현하는데 큰 밑거름으로 삼겠다” 고 말했다.
대구시는 올해 1차 사회인야구 활성화 방안, 2차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 관리운영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체육포럼을 개최한 바 있고, 하반기에도 전문가 의견이 필요한 분야에서 체육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