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1등급” 선정

대구도깨비 뉴스 2013. 7. 29. 20:27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교수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6일에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관상동맥 우회술은 협심증 및 심근경색을 대상으로 하는 수술로 심장근육에 혈류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신체 다른 부위의 자기 혈관을 떼어 막힌 심장의 혈관(관상동맥)을 거치지 않고 돌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길을 만들어주는 수술이다.

이번 평가는 2010년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종합병원 이상 81개 기관의 관상동맥우회술 6,143건을 대상으로 했다.

평가기준은 관상동맥우회술 시행건수, 내흉동맥 사용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출혈 또는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사망률, 수술 후 입원일수 등 총 6개 지표를 이용해 실시됐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김준우 의료원장은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이번 평가 결과를 동력으로 심혈관계 질환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오랜 투병으로 지친 환자의 마음까지 보듬어 주는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