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계명대 동산병원 로봇수술 300례 달성

대구도깨비 뉴스 2013. 7. 31. 20:42

위암·폐암 등 각종 암 수술 시행
ⓒ 경안일보
계명대 동산병원이 로봇수술기기를 도입한 지 2년만에 300명의 환자를 성공적으로 수술했다.
300번째 로봇수술은 지난 6월11일 대장항문외과 배옥석 교수가 직장암환자 유씨(74세·남) 수술로 이루어졌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전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능의 로봇수술기기를 비수도권 최초로 도입하여 갑상선암, 전립선암, 부인암, 직장암, 위암, 폐암 등 각종 암 수술에 시행해 왔다.
지금까지 과별로는 유방내분비외과 99례, 비뇨기과 89례, 산부인과 66례, 대장항문외과 36례, 위장관외과 24례, 흉부외과 7례 등의 순으로 나타나 7월 현재 321례를 이어가고 있다.
동산병원의 로봇수술기기 다빈치 Si는 국내 6대뿐인 최신 장비로,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든 신경이나 혈관까지 잘 볼 수 있어 신경손상이나 출혈, 통증이 적다.
또 로봇팔이 사람의 손을 대신해 수술하기 때문에 아주 정교하고 섬세한 수술이 가능하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