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세계 이식인 경기연맹 집행위원에 선출

대구도깨비 뉴스 2013. 8. 8. 20:51

계명대 동산의료원 조원현 교수
장기기증·이식문화 위상 높여
↑↑ 조원현 교수
ⓒ 경안일보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조원현 교수가 지난 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개최된 제19회 ‘세계 이식인 경기연맹(Woeld Transplant Games Federation)’ 총회에서 전세계 12명의 위원(Councillor) 중 한명으로 선출됐다.
조원현 교수는 2015년 아르헨티나 대회와 2017년 대회까지 4년 동안 집행위원과 의무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 장기기증과 이식문화의 위상을 높인다.
조원현 교수는 “세계 이식인 경기연맹대회는 장기이식을 받은 수혜자들의 건강한 삶을 목적으로 하는 스포츠 대회인 만큼 장기기증자들의 숭고한 사랑과 희생에 대해 감사한 마음으로, 앞으로 새 생명 찾기의 중요성을 전세계에 알리며 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계 이식인 경기연맹 대회에는 세계 60개국에서 2,000여명의 선수 및 도우미들이 참가해 육상 트랙경기, 필드 경기, 배구, 배드민턴, 볼링, 사이클, 골프 등 비 격투기 50개 종목에서 경기를 펼쳤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