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경축전 ‘미디어데이’ 열어 언론사, 기자 등 행사전 초청

(재)대장경세계문화축전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25일 대장경축전의 성공적 개최와 사전 붐 조성을 위해 공식 개막식에 앞서 전국 언론사 기자들을 초청하는 미디어 데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미디어 데이는 대장경축전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더욱 구체적이고 생생한 정보와 자료를 전달할 수 있도록 사전에 언론사, 기자 등을 대상으로 열리는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경남 합천 해인사와 대장경천년관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공개되는 대장경 원판 8점과 화엄경변상도 80점를 비롯해 대장경원판 이전을 부처님에게 고하는 의식행사인 고불식 등을 취재하게 된다. 

특히 이번 축전의 많은 관심사인 1200년 만에 일반에 공개되는 마애불입상의 사전 취재 및 해인사에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해인아트프로젝트도 사전 취재를 하게 된다. 

26일에는 '미래를 여는 화합, 세계로 가는 만남'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축전 개막식과 개막퍼포먼스, 축하공연 등도 취재하게 된다.

대장경축전 조직위 측은 "이번 미디어 데이에서 축전의 준비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해 많은 국민들이 축전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할 것“이라며 “중앙 언론사 등 전국 각지의 언론사에서 참가문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