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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경축전 입장권 한장이면 “해인사·합천관광 무료”

대구도깨비 뉴스 2013. 10. 21. 13:33

대장경진본을 볼 수 있는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하 대장경축전) 입장권 한 장이면 합천군 내 일부 사찰과 휴양림 등 관광지를 무료로 이용하거나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장경축전 입장권을 한매를 구입하면 해인사, 마애불 입상, 소리길 힐링체험, 합천군 내 합천영상테마파크, 합천박물관, 오도산 자연휴양림, 황매산, 대장경테마파크 주차장 등의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합천군에 위치한 숙박요금(1실기준) 5,000원과 음식가격도 10% 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성인 1인 기준으로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입장권(1만원)을 구입하면 해인사(3,000원)와 합천영상테마파크(3,000원), 합천박물관(700원), 오도산 자연휴양림(1,000원), 해인사 주차요금(4,000원), 황매산 군립공원 주차료(3,000원)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이 곳을 모두 방문할 경우 4,700원을 절약할 수 있는 알뜰 관광을 즐길 수 있다.특히 대장경 진본과 화엄경변상도 완질본 80점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은 대장경축전장 밖에 없다.

보존관리를 위해 해인사에서는 대장경과 변상도가 있는 장경판전 외곽만을 볼 수 있고 이번 축전 기간 동안 대장경 진본 8점과 변상도 80점은 대장경축전장인 대장경천년관과 기록문화관에 전시하고 있다.

또 360도 입체로 된 5D영상을 상영하는 대장경빛소리관 등은 특정종교와 무관하게 즐길 수 있는 거리를 제공하며 축전장 곳곳에서 열리는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장윤정, 부활, 박현빈, 박미경 등 유명 가수들 공연과 해외사절단 특별공연, 전문예술가단체, 전위예술인 포퍼먼스 등도 기다리고 있다.

대장경축전은 평일 오전 9시30분, 주말·공휴일 오전 8시에 각각 개장한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