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경남 교육청 학교정책과에서 인솔한 정부초청 해외 영어봉사 장학생 31명이 대장경세계문화축전 방문해 대장경 진본이 전시된 대장경천년관과 기록문화관, 5D입체영상관 등을 둘러보고 있다.
해외 영어봉사 장학생들은 대장경축전 관람 후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해 많이 알게됐다고 입을 모았다.
캐나다에서 온 제임스 닉 밀란(24세.남)은 “평소 한국에 대한 관심 때문에 대장경이나 불교문화에 대해서 알고 있었으며 대장경 진본을 일본에서 빼앗아 가 한국에는 진본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그러나 대장경축전 방문에서 대장경 진본이 한국에 있는 것을 알게 됐으며 이를 그대로 보존하기 위한 노력, 극복, 도전 등의 과정들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미국 뉴저지에서 온 패트릭 딕션(26세.남)도 “경남 합천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데 역사의 고장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역사, 문화와 관련된 곳이 많아서 좋다”며 “대장경에 대해서 알고 있었지만 대장경축전에 방문해 대장경과 관련된 역사는 물론 한국에 대한 문화 등을 더 많이 배우고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 워싱턴D.C에서 온 조딘 존슨(24세.남)은 “5D입체영상관 영상 관람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캐나다에서 온 코라(25세.여)는 “대장경축전에서 아름다운 소원등, 눈앞까지 가까이 다가온 5D입체영상관 영상 관람 등이 인상 깊다”고 말했다.
정부초청 해외 영어봉사 장학생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영어권 국가에서 한국에 초청돼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2년여 정도 경남교육청 산하 학교 등에서 영어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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