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진료 현장에서 마스크가 부족해 난리’라는 질의에 대해 “자신(의료진)들이 좀 더 넉넉하게 재고를 쌓아두고 싶은 심정에서 부족함을 느끼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조 예비후보는 “전 국민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의료진들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의료계의 절박한 현실을 폄하하는 발언이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복지부 수장에게서 나온다니 믿기 어려운 경우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 와중에도 우리 시민들은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먹거리를 보내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마스크를 양보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저도 오늘부터 꼭 필요한 분들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를 양보하고 면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대구경북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 위한 절차가 대통령 재가만을 남겨두고 있다. 만시지탄이지만 대통령께서 하루속히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해 법적 근거를 갖춘 체계적이고 전폭적인 방역,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 예비후보는 2월 21일 감염병 위기경보 격상과 함께 ‘특별재난지역’선포 필요성을 주장하고, 지난 3월 1일에는 문대통령에게 직접 편지를 통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한바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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