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일보=손중모기자] 미래통합당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은 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동호동 수변공원 활성화를 비롯해 매천초교 주변 도로건설과 강북지역 체육시설 정비를 위한 특별교부세 1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구 북구 동호동에 위치한 서리지는 지난 2019년 수변생태공원 1단계 조성이 완료됐지만, 기반시설이 충분하지 않아 이곳을 찾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김 의원은 편의시설 조성을 위해 관련 예산을 요청했고,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서리지 수변공원 내 관찰전망대, 수변데크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조성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주택 밀집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인근 주민들의 상당한 불편을 초래하고 있던 매천초등학교 인근 도로개설을 위한 예산 4억원과 게이트볼장 및 파크골프장 등 어르신들을 위한 체육시설 정비 예산 3억원도 함께 확보해 강북지역 주민들에게 한층 더 쾌적해진 주거환경과 공공체육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 의원은 “행안부 장관과 관계자들을 직접 찾아가 사업 필요성을 강조하고 호소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라며,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관내 시설을 보강함으로써 주민 불편 및 사고를 미연에 방지함과 동시에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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