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대구도시철도공사 든든한 버팀목 이상현 사회복무요원 소개

 

 

[경안일보=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8일 모범적인 자세로 본인의 업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을 소개했다.
미담의 주인공은 대구도시철도공사 2호선 반월당역에서 복무하고 있는 이상현(23세) 사회복무요원으로 2019년 11월부터 고객안내 및 안전업무를 담당하면서 복무관리 규정도 철저히 준수해 고객과 직원들에게 칭찬을 받고 있다.
이상현 사회복무요원은 불편한 어르신을 직접 부축해 에스컬레이터로 안전하게 이동시켜 드리고 시각장애인의 열차 하차부터 환승열차 탑승까지 안내할 때마다 고객의 감사 인사는 물론 스스로 느끼는 보람도 크다고 했다.
지하철 이용 고객이 잃어버린 물건의 주인을 찾아주는 것 또한 주요한 임무 중의 하나이다.
특히,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찾아드린 고객의 진심어린 감사 인사는 잊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2호선 반월당역은 대구도시철도공사에서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으로 근무여건이 열악함에도 어려움을 내색하지 않고 성실하게 복무하고 있다. 또한, 신규 사회복무요원이 배치되면 업무수행 및 서비스 정신에 대한 자발적 교육 등 선임으로서 후배들을 잘 다독이고 이끌어 주어 매우 든든하다.”며 극찬했다.
이익규 청장은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모범 사회복무요원들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널리 알려 이들의 자긍심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