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소식

대구경북지방병무청-대구광역시교육청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활성화 업무협약

대구도깨비 뉴스 2021. 7. 5. 21:06

[경안일보=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5일 대구광역시교육청과'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고등학생이 군 복무를 경력개발의 기회로 활용해 미래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자 마련되었다.
협약을 통해,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직업계고 재학생과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 학생에게 병역진로설계 서비스와 취업맞춤특기병 제도 등 병역이행 정보를 제공하고,대구광역시교육청은 관할 고등학교에 병역진로설계 상담을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가 진로체험기관으로 활용되도록 지원한다.    
2018년 도입된'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란 입영 전 병역의무자의 적성·전공 등을 고려해 군 복무분야를 추천하고 군 복무 경력이 전역 후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병역과 진로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병무청과 여러 기관이 함께 추진하고 있다.
입영 전에는 병무청에서 병역진로를 설계하고, 군 복무 중에는 국방부‧각 군에서 경력개발을 지원하며, 전역 후에는 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국가보훈처에서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병역진로설계 서비스의 상시 제공을 위해 지난 해 서울병역진로 설계지원센터 개원을 시작으로 다가오는 20일, 대구 동구 신서동에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를 개원한다.
1:1 맞춤 병역진로설계를 희망하는 영남지역 병역의무자는 병무청 누리집에서 센터 방문상담일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센터에서 전문상담관의 군 특기 설계 및 특기별 기술훈련 과정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익규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이번 교육청과의 협약으로 지역의 보다 많은 청년들이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병역이행이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