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일보=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역 최초의 KLPGA 여자 골프단인 ‘태왕아너스 골프단’의 창단식이 열렸다.
㈜태왕(대표이사 회장 노기원)은 16일 오전11시, 본사 9층 대회의실에서 ‘태왕아너스 골프단’의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최근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소속 프로선수 3명과 골프단 운영 에이전시 관계자 및 회사임직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노기원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10여년 전 전국 시공능력평가 600위권의 ㈜태왕에서 지난해 기준, 72위로 성장하는 동안 지역민들로부터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며 “이같은 소비자들의 은혜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지역출신 선수 우선영입 방침으로 골프단 운영에 들어간다” 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지난 10년간의 성장을 밑거름 삼아 앞으로의 10년은 ㈜태왕이 전국 브랜드화를 이뤄내는 새로운 가치창출의 시간이 될 것” 이라며 “회사차원의 노력과 더불어 그 중심에는 ‘태왕아너스 골프단’이 전국적인 홍보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노 회장은 소속 프로선수들에게도 “KLPGA 소속 선수들의 기량이 세계 정상급 수준으로 올라온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해 줄 것” 을 당부하며 “항상 ‘태왕아너스 골프단 소속 선수임을 잊지말고 실력과 함께 인품을 겸비한 프로골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태왕아너스 골프단‘ 은 KLPGA 소속 프로선수 3명으로 구성하고, 골프단 단장은 노경원 ㈜태왕 경영관리본부장이 맡는다.
대표선수로는 2016년 입회한 김유빈 프로로 지난해 정규투어 상금순위 43위의 기대주다.
올해 정규투어 풀 시드권을 확보한 상태로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나머지 2명은 지역출신으로 모두 영신고 출신이다.
지난해 KLPGA에 입회한 유지나 프로는 2022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2위의 루키로, 올해 정규투어 전 대회의 출전권을 보장받았다.
마지막으로 김지연5 프로는 올해 영신고를 졸업하고 KLPGA 드림투어에서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노경원 ’태왕아너스 골프단‘ 단장은 “소속 프로선수들의 기량 발휘와 개인의 성장을 위해 회사 차원의 지원도 물심양면으로 펼쳐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 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
출처 : 경안일보(http://www.g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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