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동부청, 학력신장을 위한 CBAM 적용, 실천적 장학 지원

대구도깨비 뉴스 2009. 9. 15. 21:46

 

 

대구동부교육청은 2009학년도 후반기 초등학교 장학지도의 방향을 학력신장에 초점에 두고, CBAM에 기초한 실천적 장학 지도를 실시하기로 하고, 15일2009학년도 후반기 초등학교 장학지도를 위한 전문직 협의회를 개최했다.

CBAM(The Concerns Based Adoption Model)은 장학지도 대상학교 교사들이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얼마나 적응하고 연구․실행하는지 그 정도를 파악하여
실행 수준을 6단계로 구분하고, 거기에 따라 행정적 지원을 하는 방법이다.

제1단계 오리엔테이션단계에 있는 교사들에게는 교육과정 변화에 흥미를 불러일으킬 만큼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제2단계 준비단계에 있는 교사들에게는 개별적, 소규모 집단, 대규모 집단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의견을 나누도록 한다.

제3단계 기계적인 단계에 있는 교사들에게는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성취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게 한다,

제4단계 일상화 단계에 있는 교사들에게는 교육과정 운영 또는 교수․학습 활
동 계획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게 됀다,

제5단계 정교화 단계에 있는 교사들에게는 실험․시범․연구학교 공개에 자주
참석하게 하고, 세미나, 워크숍, 수업공개 등에 참여하게 한다.

제6단계 통합 단계에 있는 교사들에게는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의미 있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육청 차원에서의 공동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부교육청 이재순 초등교육과장은 “교사들의 교육과정 실행 수준에 맞추어
CBAM 적용, 실천적 장학지도를 전개함으로써 교육과정 운영의 질적 향상뿐 아니라 교실수업개선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학생들의 학력이 신장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