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명학교, 제29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금1, 은2 수상

 

 

대구보명학교는 지난21일부터 25일동안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29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역도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지적장애 여자 역도 ㅡ78kg에 출전한 정지혜(고2)학생은 데드리프트 종목에서
87.5kg을 들어 올려 금메달 획득하였으며 스쿼트 종목에서 60.0kg을 들어 올려
은메달 획득, 파워리프트 종합 147.5kg으로 은메달을 획득 했다.

매일 꾸준히 훈련을 한 결과 지적장애 여자 역도 ㅡ78kg에서 작년의 종목별 한국 신기록을 3개 모두 바꾸었다.

정지혜(고2)학생은 “대구광역시의 대표로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에 참석하여 우리학교와 우리고장의 긍지를 높이게 되어 기쁘고 무엇보다 어머니께 금메달을 따서 전화하니 감동하시고 너무나도 좋아 하시어 정말 행복했다.

이와 같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지원해 주신 대구광역시 교육청과 열심히 지도해주신 교장선생님과 지도교사 선생님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하였다.”며 모든 분께 고마움을 전했다.

대구보명학교 박종화 교장은 “전국대회의 참가가 처음이었는데 힘든 훈련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아름다운 도전을 위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맺은 금메달이기에 정지혜(고2)양에게는 더욱 더 뜻 깊고 값진 금메달이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