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도초등학교의 문보미 어린이(3학년)가 제34회 대구광역시 어린이 독후감 쓰기 대회에서 ‘승희의 특별한 선물’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여 저학년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여름 방학 동안 어린이회관 문화관 3층 도서실에서 열렸는데 참가 자격은 대구 시내 초등학생이며, 참여 방법은 어린이회관 도서실을 방문하여 엄선된 400권의 신간 아동문학 추천도서 중 1권을 선택하여 도서실 내에서 읽고 느낀 소감을 원고지에 적어 제출했다.
행사 기간 동안 77개 초등학교 227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저학년부(1-3년) 126편, 고학년부(4-6년) 124편의 작품을 제출했으며, 지역의 권위 있는 문학가 두 분이 심사하여 40편의 독후감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이 대회에서 문보미의 언니인 6학년 문선현 어린이도 고학년부 장려상인 어린이회관장상에 선정되어 자매가 나란히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최영희 교장선생님은 ‘’아침독서 10분과 글쓰기 지도 등 평소 독서 교육을 충실히 한 결과 이 같은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고 하며 학생들이 스스로 좋은 책을 찾아 읽고 쓰며 올바른 독서 습관을 지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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