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 지고, 일교차가 심해지면 주의해야 할 질환이 있다.
1년 중 10월부터 12월까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심혈관계 질환이다.
특히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 성인병이 있는 40대 이상이라면 갑자기 '억'하고 쓰러지는 뇌졸중에 유의해야 한다.
8일 구헌종 로하스한의원 원장으로부터 겨울철 뇌졸중이 발생하는 이유와 건강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
겨울철 뇌졸중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갑작스런 온도변화로 인한 혈압상승 때문이다.
실제 겨울철 새벽이나 아침에 가벼운 옷차림으로 문 밖을 나서거나, 온욕을 즐긴 뒤 젖은 몸으로 외출을 했다가 쓰러져 뇌졸중에 걸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포근한 실내에서 확장되었던 혈관이 찬 공기에 노출되면 갑자기 과도하게 수축된다.
전신에 혈액을 공급해야 하는 심장은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강한 힘으로 혈액을 밀어내고 이에 혈압이 급상승한다.
이때 혈관 부위가 터지거나 좁아진 부위가 혈전(혈관 내 피가 굳어서 생긴 작은 핏덩이)으로 막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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