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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 안경디자인공모전, 차(茶)문화대전 최고상

대구도깨비 뉴스 2010. 5. 12. 21:57

 

 

대구보건대학 특성화 학과인 안경디자인과와 건강다이어트과 학생들이 각종 경진대회에서 잇달아 최고상을 휩쓸었다.
대구보건대학 안경디자인과는 지난 6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안경디자인공모전’시상식에서 제품디자인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포함, 은상, 동상을 차지하고 특선, 입선 등 모두10명이 수상했다.
특히, 이 대학 안경디자인과는 제품디자인부문 각 1명씩만 수상하는 금ㆍ은ㆍ동상을 모두 휩쓸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 대학 안경디자인과를 올해 졸업한 여호동 씨는 금상과 함께 상금 2백만원을 받았으며 지병규 씨는 은상과 상금 1백만원을 받았다.
또, 2학년 이승훈 씨는 동상과 상금 5십만원을 받았다.
올해 졸업한 김진업 씨와 2학년 박미라, 노학준, 윤철환 씨는 특선을 차지했으며 올해 졸업한 조재현, 김재수, 박재이씨는 입선에 올랐다.
전국에서 유일한 학과인 이 대학 안경디자인과는 최근 이건희 안경으로 유명한 삼성 3D LED TV용 안경을 디자인해 주목을 받은바 있다.
대구보건대학 건강다이어트과는 5일 경남 하동군에서 열린 『제15회 청소년 차(茶)문화대전』에서 단체전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차지하고 개인전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한 이 대회는 전국의 초ㆍ중ㆍ고등학교와 대학생 400여명이 기량을 겨뤘다.
1학년이 주축으로 참가한 단체전에서 출전 선수들은 복장, 걸음걸이, 표정 등 기본자세와, 다례 전 준비과정, 차끓이는 법, 차와 맛과 향을 평가하는 차 품평, 다례 법까지 차 문화에 대한 모든 심사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개인전에 출전한 건강다이어트과 1학년 곽윤정 씨는 우수상을 받았으며 같은 학년 이상우 씨는 장려상을 받았다.
이 과는 젊은 대학생들에게 집중력과 인성을 키워주는 데에는 다도(茶道)가 제격이라고 판단하여 2007년 1학기부터 “차와 다이어트“라는 과목을 개설하고 있으며 다선일미(茶禪一味)라는 차 동아리를 만들어 우리 차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지난해 대회 개인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는 동아리 회장 김영진 씨는 "1학년 후배들이 최고상을 타는 대형 사고를 쳤다." 며 "매년 큰상을 타다보니 이제는 학생들 스스로 다례를 연구하는 노하우가 생겼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