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재학생들이 농림수산식품부 주최‘쌀과 함께하는 건강한 생활 UCC 대회’를 휩쓸었다.
전국 100여개팀이 일반 및 학생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식품영양학과 황동준(23세. 남))씨는 ‘쌀의 여신’, 구현화(23세.여)씨는 ‘쌀과 밀, 우리는 절친’이라는 제목으로 디지털 동영상을 출품해 학생부 1위,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쌀소비를 활성화하고 쌀로 만든 음식을 대중적으로 알려 쌀 음식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열린이 대회에서 황씨는 누룽지를 활용한 카나페(크래커에 과일 등을 얹어 먹는 서양식 디저트 음식)을 개발했고 구씨는 쌀과 밀의 혼합반죽을 활용한 또띠아(밀가루 전병에 고기, 야채 등 각종 속을 넣어 먹는 음식)와 쌀가루로 만든 디핑소스를 선보여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조성이 돋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최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서 상장과 상금 50만원, 30만원을 각각 받았다.
황씨는 “음식에서 모양, 영양가, 맛은 어느 한가지도 포기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라며 “열심히 연마해 장차 푸드스타일리스트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장래 영양사가 되는 것이 목표인 구씨는 한국, 일본 등 아시아권에 만연한 패스트푸드 문화의 폐해를 지적하며 “우리나
라, 일본 등에서 유명한 전통 발효음식을 접목해 맛도 좋고 영양도 탁월한 웰빙 식품을 만들것”이라는 당찬 소감을 덧붙였다.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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