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구시의회 신국제공항 밀양유치 특위 본격 가동

대구도깨비 뉴스 2010. 9. 17. 19:49

대구시의회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유치 특별위원회(위원장 오철환)가 본격적인 특위 활동에 들어갔다.
특위는 제190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유치 특별위원회를 개의하고 집행부로부터 동남권 신국제공항 추진 현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뒤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유치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안'을 채택, 본회의에 부의했다.
특위는 지난 10일 본회의에서 구성됐으며 2011년 8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특위는 활동기간 동안 집행부의 동남권 신국제공항 유치업무를 지원하고 중앙부처나 국회를 방문해 유치활동을 벌이며 동남권 신국제공항 유치관련 심포지엄, 설명회, 간담회, 세미나 등을 개최하거나 참석해 유치 분위기 확산에 노력하게 된다.
또 입지선정위원회가 주최하는 순회공청회나 지역방문 시 지역 여론을 전달하고 밀양입지의 타당성을 주장하며 울산, 경북, 경남, 밀양 등 타 자치단체와 공동대응 방안을 강구해 협의체 구성이나 서명운동, 건의문 전달, 결의문 채택 등 공동노력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1000만명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이를 정부 관계부처와 국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특위 관계자는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유치 특위는 활동계획안을 바탕으로 영남권 시, 도민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밀양유치 활동을 지원하고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밀양에 동남권 신국제공항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