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개 시도의회의장, 신공항 밀양유치 힘모은다

대구도깨비 뉴스 2011. 2. 13. 09:58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유치를 위해 대구와 경북, 울산, 경남 등 4개 시도의회 의장과 4개 시도 기초의회의장협의회 회장들이 뜻을 모은다.
11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14일 오전 11시 경북의회에서 4개 시도 의장 들이 참석하는 간담회가 열린다.
간담회는 동남권 신국제공항 입지조기선정과 밀양유치공감대를 확보하고 신공항 유치를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열린다.
이날 동남권 신국제공항 입지 선정 조기 결정 촉구와 신공항 밀양 유치를 위한 공동건의문 및 공동합의문 채택 신공항 밀양 유치를 위한 앞으로의 대응전략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대구시의회 도이환 의장을 비롯해 경북도의회 이상효 의장, 울산시의회 박순환 의장, 경남도의회 허기도 의장이 참석한다.
또 대구시 기초의회의장협의회 도영환 회장과 울산시기초의회의장협의회 장만복 회장, 경북도기초의회의장협의회 이상구 회장, 경남도 기초의회의장협의회 황영상 회장도 참석한다.
경북도의회 이상효 의장은 “정부는 동남권신공항을 국가의 백년대계를 준비한다는 입장에서 소모적인 논란 및 일체의 정치논리를 배제하고 동남권 5개 시도를 아우르는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춘 밀양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향후 영남권 주민과 4개 시도의회 및 기초의회 협의회는 영남권 상생발전을 위해 신공항 건설에 대한 정부의 추진상황을 예의 주시할 것”이라며 “신공항 밀양유치를 위해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