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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주요선수 기자회견 실시

대구도깨비 뉴스 2011. 5. 10. 18:35

제7회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주요 참가선수들의 기자회견이 11일 오후 3시 40분부터 인터불고호텔 카멜리아홀에서 열린다.
14명이 참가하는 이번 기자회견은 국내선수와 해외선수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자회견에 참가하는 국내 선수는 남자 100m 한국신기록을 보유한 김국영과 지난 4월 종별선수권대회 100m에서 1위를 기록한 여호수아를 비롯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100m 허들과 멀리뛰기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연경과 김덕현(세단뛰기 출전), 그리고 광저우 아시안게임 창던지기에서 2위를 차지한 박재명 등 5명이다.
해외선수는 총 9명의 선수들이 기자회견에 참석하는데 이중 5명이 허들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들이다.
2009년과 2010년 대구대회 여자 100m허들에서 각각 2위에 오른 돈 하퍼와 롤로 존스, 최근 대회에서 다른 선수의 등을 본 적이 없는 켈리 웰스(이상 미국)와 남자 110m 허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데이비드 올리버(미국)와 올리버의 강력한 경쟁자 드와이트 토마스(자메이카)가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여자 단거리를 양분하고 있는 두 명의 스트린터도 참석한다. 현존하는 여자 단거리 육상 선수 중 가장 빠른 카멜리타 지터(100m 출전)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0m에서 3연패를 달성한 앨리슨 펠릭스(이상 미국)다. 남자 100m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월터 딕스와 다비스 패톤(이상 미국)도 기자회견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테스트 이벤트의 리허설 격으로 열리는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는 12일 오후 7시부터 대구 스타디움에서 43개국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