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대구세계육상대회 202개 회원 참가

대구도깨비 뉴스 2011. 5. 8. 19:52

하계올림픽, FIFA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로 잘 알려진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오는 8월 대구에서 개최된다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웠을 경우 10만 달러(한화 1억1,000만원)가 지급된다.
또한 개별종목 금메달 수상자에겐 6만 달러, 릴레이종목 우승은 팀별 8만 달러가 각각 시상한다.
6일 IAAF(국제육상경기연맹)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단일 종목으로서는 가장 규모가 큰 202개 회원연맹이 참가한다.
4월26일 IAAF 온라인 등록시스템을 통해 각 회원연맹은 이미 예비 참가신청 등록을 마친 상태다. 현 UN회원국 192개국보다 20개가 더 많은 212개의 IAAF 회원연맹 중 이미 202개의 회원연맹이 참가의사를 밝혔다.
선수 2452명과 임원 1,370명, 총 3,822명이 예비 참가신청을 등록했다. 선수단 규모가 가장 큰 국가는 259명(선수 147명, 임원 112명)을 파견하는 미국이다. 다음은 러시아로 172명(선수 112명, 임원 60명), 독일은 135명(선수 85명, 임원50명), 대한민국은 118명(선수 82명, 임원 36명)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선수들에 주어지는 시상금도 어마어마하다.
47개 종목과 마라톤 컵을 합쳐 총 733만6,000달러(한화 78억원)가 시상금으로 지급이 되며, 세계신기록을 갱신하였을 경우 IAAF(국제육상경기연맹)의 공식후원사인 Toyota(여자 종목)와 TDK(남자 종목)에서 미화 10만 달러(한화 1억 1,000만원)을 별도로 지급한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