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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부정 출발 실격 … 3관왕 물먹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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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는 28일 오후 8시45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전에서 총성소리보다 먼저 움직여 부정출발로 판정, 실격 처리됐다. 대회 최대의 이변이 일어났다. 세계 최고 단거리 스타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가 부정출발로 실격 처리된 가운데 신성 요한 블레이크(22·자메이카)가 남자 1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블레이크는 28일 오후 8시45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전에서 자신의 올해 최고기록인 9초92로 우승을 차지했다.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09년 베를린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볼트를 따돌렸다. 엄밀히 말해 따돌렸다기보다 볼트 스스로 기회를 날렸다. 볼트는 스타트 자세에서 총성소리에 앞서 스타트를 끊어 부정출발로 간주, 실격 처리를 당했다. 뛰어볼 기회마저 갖지 못한 볼트는 웃옷을 벗고 괴성을 지르면서 크게 아쉬워 했다. 블레이크가 새로운 100m 최강자로 올라선 가운데 월터 딕스(25·미국)와 킴 콜린스(35·세인트 키츠 앤드 네비스)가 각각 10초08, 10초09로 2위와 3위에 올랐다. 손중모·김종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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