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

피로 없애는 방법

대구도깨비 뉴스 2008. 7. 27. 08:19

우리 몸은 항상 건강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즉 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신체가 영향을 받지 않도록 신체의 기능을 항상 최정상의 컨디션 상태로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런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 육체는 피로를 느끼게 된다. 피로를 느낀다는 것은 인체가 쉬고 싶다는 신호을 대뇌를 통해서 내리는 것으로 쉬고 싶기 때문에 육체의 활동을 정지시킬려고 하고, 그런 과정에서 온몸에 힘이 빠지게 되고 무기력하게 된다.

한방(韓方)에서는 이런 표현을 기(氣)가 빠진다는 표현을 하고 맥(脈)이 없다는 표현을 한다. 이런 피로가 일시적으로 1주일이내에 한정적 이라면 상관 없지만, 피로의 지속 기간이 3개월 이상 지속 될때 우리는 이런 환자를 만성피로 환자로 본다.
대개 피로가 오는 원인은 다양하다. 흔히 생리적 피로가 생기는 원인으로는 과도한 운동이나 직업적인 육체적 과로, 불충분한 수면 등이 원인이다.

생리학적으로 근육과 신체가 피로해지는 개념인데, 몸을 움직이면 에너지가 소비되는 과정에서 피로를 유발하는 물질인 젖산이 인체에 많이 축적됨으로써 신체적인 피로를 느끼게 된다.

이러한 피로는 신체 활동을 많이 하는 경우 뿐 아니라, 신체활동이 적더라도 장시간동안 머리를 많이 사용하여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나, 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하는 정신적인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서도 발생할수 있는데, 즉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분들도 정신활동에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됨으로써 피로가 발생하게 된다.

이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로가 체내에 활성산소를 많이 발생시키기 때문인데 이런 스트레서가 몸 속 세포와 DNA를 공격해서 활성산소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한방적으로 간단한 침술(針術)요법이나 맛사지요법을 사용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피로는 금방 풀릴 수 있다.
그러나 이런 피로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면 그때는 질병으로 분류한다.

불충분한 수면과 과로 등으로 인해 피로회복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면서 생기는데 이때부터는 면역력까지 떨어져 피로하다는 증상을 본격적으로 느끼게 되면서 편두통이나 어지러운 증상, 갑자기 뒷목이 뻐근한 통증과 손발이 저리거나 식은땀이 많이 발생하는등의 증상도 나타나게 된다.

즉 정신적 피로감, 권태감, 무력감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충분한 휴식으로 회복이 불가능하게 된다. 따라서 이 단계에서는 피로를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한편 만성피로증후군이란 질병이 있는데 병원에서 아무리 검사해도 뚜렷한 이유를 찾을 수 없고, 환자분은 만성피로를 느끼는 증상으로 양방적인 검사상 이상이 없을 뿐이지 한방적으로는 피로를 유발하는 원인이 존재한다.

대부분의 원인은 인체의 음양(陰陽)의 균형(均衡)이 어긋나 있는 경우이다.
한방약으로는 음양쌍보탕(陰陽雙補湯)이라는 처방을 사용한다. 음(陰)의 기운을 보강하는 석곡, 구기자, 황정, 맥문동 등의 한약과, 양(陽)의 기운을 보강하는 녹용, 해구신, 음양과, 복분자등의 한약재를 사용함으로써 인체의 기운과 혈액을 보강하고 뇌의 정신력을 강화함으로써 피로를 물리칠수 있는 좋은 처방이다.
간단하게 자가적으로 할수 있는 피로 예방 수칙을 살펴보면,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담배나 술, 커피등 카페인이 함유한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하면, 충분한 수면과 균형잡힌 식사와 함께 모든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벗어나기 위한 효과적인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갖도록 노려하는 것이 질병을 예방할 뿐 아니라 앞으로 다가오는 무더위를 이기는 하나의 좋은 방법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