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대구세계육상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9일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 앞 광장에서 대회 공식차량 후원사인 토요타자동차와 인수식을 개최하고 선수, 임원, VIP 등 대회관계자 수송 업무를 본격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인수식에는 조직위 공동위원장인 김범일 시장과 문동후 부위원장이, 토요타자동차측은 한국도요타자동차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직위에 인도되는 차량은 총 200대로, 친환경 차량인 토요타 프리우스와 렉서스 LS 600hL 등 하이브리드 모델이 포함돼 있다.
조직위는 인수받은 차량 200대를 IAAF(국제육상경기연맹) 회장, 집행 이사 등 VIP와 선수, 임원, IAAF Family 등 대회 관계자 수송에 사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가장 적은 프리우스 차량을 남녀 마라톤의 선도 차량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범일 시장은 "첨단 설비를 갖춘 선수촌과 주경기장의 트랙, 전광판, 음향은 물론 이제 대회관계자 수송을 위한 인프라까지 갖추게 돼 이번 대회가 명실 공히 역대 최대 최고의 명품대회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도요타의 후원에 부응해 이번 대회가 인류의 평화와 번영의 꿈을 실현하고 지구촌이 함께하는 열정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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