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대구대학교, 스포츠 마사지 자원봉사 ‘인기’

대구도깨비 뉴스 2011. 8. 31. 21:25

 

 

 

 

ⓒ (주) 경안일보

대구대학교는 체육학과 학생들이 ‘2011 대구세계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스포츠 자원봉사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지난달 31일 전했다.
대구대 체육학과 학생 30여명은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대구스타디움에서 세계 각국에서 온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마사지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스포츠 마사지와 테이핑, 응급처지 등 관련 수업을 통해 쌓은 지식과 다양한 봉사활동 통해 얻은 경험을 토대로 10명씩 3교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100여명의 외국기자 및 미디어담당자들에게 스포츠 마사지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스포츠 마사지는 뭉친 근육을 풀어줌으로써 통증 완화와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어깨 및 허리통증, 목이나 등 쪽 근육 뭉침으로 찾아오는 언론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AFP통신의 다니엘 소라빌(Daniel sorabjl, 스웨덴)씨는 “무거운 장비를 들고 일하기 때문에 목, 어깨 쪽으로 근육이 많이 뭉쳐져 있었는데 마사지를 받으니 피로도 가시고 통증도 줄어들어 동료들에게 적극 추천 하겠다”며 매우 만족감을 보였다.
봉사에 나선 체육학과 3년 박경아씨는 “마사지를 받은 사람들의 만족스런 표정과 고맙다는 말 한마디에매우 흡족하다”며 “대구에서 열린 세계적인 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 될 때 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마사지 봉사를 진행하는 고성경 교수(체육학과)는 “세계인이 함께하는 국제적인 행사에 자원봉사를 한 경험은 학생 개개인에게 자부심과 자신감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