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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대구시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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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일보=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의회(의장 배지숙)는 6일 대구시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확보한 마스크 600만 장을 구·군에 2월 26일부터 3월 5일까지 우선 공급했지만, 2월 26일 1차로 공급한 200만 장은 주민들에게 배부가 되었지만 추가로 공급해 온 400만 장 정도가 일부 지역에서 배부가 지연되고 있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지금은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즉시 주민들에게 배부해 달라고 주문했다.
대구광역시의회 배지숙 의장과 장상수·김혜정 부의장, 이만규 운영위원장은 이날 시의회에서 긴급 의장단 간담회를 열고, 시민들이 마스크 구매를 위해 연일 대기행렬을 이어가고 있고, 여전히 확진자가 대량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대구시와 구·군에 지금까지 배부된 마스크라도 신속히 주민들에게 배부해 달라고 촉구했다.
대구광역시의회 의장단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시민들에게도 “지금까지 적극 협조해 준 것에 대해 우리 시민들이 자랑스럽고 위로의 뜻을 전한다. 그간 잘 해 오신 것처럼 보건당국의 예방수칙을 엄수하며 이 사태를 시민들 모두가 함께 이겨내자“고 격려했다.
대구광역시의회 배지숙 의장은 또, ”대구시에서는 목표한 1,000만 장을 시민들에게 신속히 공급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 일선 읍면동에서도 낱개 포장이 아닌 묶음 포장, 소형 마스크 공급 등으로 세대별 배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하고, ”향후 대구시에서는 세대별로 빠짐없이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므로 동요하지 말고 침착하게 순서를 기다려 달라.“고 호소했다.
참고로, 대구시에서는 코로나19 대응단계가 심각단계 격상된 직후, 감염증 확산 방지와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마스크 1,000만 장을 직접 배부키로 하고 지난 2월 26일 1차분 200만 장을 구·군을 통해 일괄 배부한 바 있다.
대구시에서는 이후 3월 5일까지 의료진과 의사협회를 포함해 400만 장 정도를 구·군을 통해 읍면동으로 전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